▲ 윤정섭 대전시티즌 대표이사가 우승과 승격을 기원하며 술을 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정경원 대전시티즌 명예기자 |
“대전시티즌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대전시티즌의 2016 시즌 우승과 승격을 기원하는 우승기원제가 지난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구단주(대전시장), 이상민 국회의원, 김동섭 시의원, 윤정섭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최문식 감독을 비롯 구단 관계자와 팬 2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시티즌의 우승과 승격을 기원했다.
김무권 서포터즈 퍼플크루 회장이 대표로 대전시티즌의 발전과 우승을 기원하는 축문을 낭독했으며, 팬들은 ‘대전시티즌 파이팅’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시장은 “내년이면 대전시티즌이 20돌이다. 내년에는 대전시티즌이 클래식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선수들의 사기가 충만하고, 의지가 강해 충분히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 생각한다. 구단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오늘 우승을 기원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돼 영광이다. 올 한해 무사히 경기를 치르고,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행복하고, 시민들도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이사는 “올해는 잃어버린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뒤 대전시티즌 직원들은 서구 탄방동 로데오 거리에서 오는 26일 대구FC와의 홈개막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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