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통합 청주시가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시 근교농업에 적합한 기술과 품종을 개발, 농가에 보급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지역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법과 농가를 확대하고 가공센터를 만들어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친환경 급식비 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지역농 소득으로 환원되는 경제적 효과가 훨씬 더 크다”며 “내년에는 110억을 확보해 읍·면·동 전 지역의 학생이 똑같이 친환경 급식비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 농업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농축수산물 시장 개방, 식생활 변화에 맞춰 적합한 품종을 개발, 보급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며 “소비자가 알아주고 찾아주는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맞춤형농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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