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사 |
타 지역 학생 유입ㆍ촉진은 물론 명품 교육도시 건설 위한 기반 구축 박차
세종교육청이 ‘2016 대입지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고등학교 대입결과 제고는 물론 타 시도 학생 유입ㆍ촉진해 명품 교육도시로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솔고 대입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입지원 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8개 프로젝트를 구성, 가동에 들어간다.
우선 교육수요자들의 대입정보 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입설명회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서울권 주요 대학과 충청권 대학 등 19개 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연 11회에 걸쳐 진행한다.
더불어 대입지원교사단 조직ㆍ운영으로 현장중심 대입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대입지원교사단 34명을 위촉하고 수시로 역량 있는 교사들을 위촉해 향후 60명 이상으로 확대ㆍ운영한다.
학교 현장의 대입상담을 지원하는 각종 자료집 개발ㆍ보급에도 힘쓴다.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학생부 기재 사례집, 수시ㆍ정시 상담 자료집,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 분석 자료집을 제작ㆍ보급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해당 자료를 오는 7월부터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대입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직무연수 추진한다. 학교별 7개 주제로 15시간씩 진행되며, 교사 연수 시 학부모들의 참석도 허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시모집을 위해 운영하던 대입상담콜센터는 올해부터 정시모집 기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대학진학지원센터를 설치해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지원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지원 컨설팅단을 수시와 정시모집 집중기간인 8∼9월, 11∼12월에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 1, 2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컨설팅단 추진한다. 진학지도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입지원교사단과 외부 대입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권 주요대학 수시모집 진학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직접 수시모집 심층면접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학과별·분야별 심층면접에 역량 있는 강사들을 초청해 여름방학과 수능 후 열흘 동안 학생들이 심층면접 준비를 위해 학원으로 가는 것을 억제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2016 대입지원 프로젝트가 지역 고등학교의 대입결과 제고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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