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DB |
부여 출신인 김관복 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청와대 교육비서관에 임명됐다.
김 비서관은 대전대신고(6회)를 나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 아이오와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강원 부교육감, 서울시 부교육감, 교육부 인재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1993년 대전시교육위원회 기획계장, 공주대 산업대학 서무과장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
이후 2006년 5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실 선임 행정관으로 재직했다.
부여 출신이지만 대전과 충남, 충북 등 고향 부교육감은 지내지 못했다. 승진이 빨라서 고향의 교육 행정직 수장직을 맡지 못해 지역에선 좀 낯설다.
교육계에선 충청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써준 김 비서관에 대해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격이 온후하고 대인 관계도 넓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이다.
학창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전대신고를 나온 뒤 서울대에 입학, 당시 비평준화 학교였던 대신고에서 큰 화제가 됐다.
충청 출신 청와대 참모로는 이병기 비서실장(홍성), 정진철 인사수석(논산), 김현숙 고용복지 수석(청주)를 비롯해 양성광 과학기술비서관(대전), 정황근 농림식품비서관(천안), 이원재 국토비서관(청주), 지희진 해양수산비서관(부여)이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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