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스파텔의 이전이나 재개발 문제가 10년 이상 지속된 지역의 숙원사업임에도 지지부진하다라는 지역 민심의 건의가 쇄도하면서다.
군이 지난 2010년 계룡스파텔 종합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지만 정작 육군호텔 건립 재원의 확보 문제로 사업추진이 보류된 상태다.
여기에 대전시는 지난 2012년 이후 군과 공식적으로 협의한 적이 없고 군 주도로 독자개발 추진계획이 이뤄져 왔다는 게 민 의원의 지적이다.
민 의원은 “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해 유성갑 지역의 경제를 살리려면 계룡스파텔 재개발 문제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할 시점”이라며 “계룡스파텔의 개발주체가 군인지 민간이지가 문제가 아닌, 군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100~150만명 이상이 복합온천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과학체험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시 명실상부한 1박2일 체류형 문화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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