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이대우 전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4회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흥부와 놀부'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흥부전'을 음악극으로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합창과 중창, 독창으로 구성됐다.
또 무용과 연극적인 대사를 가미해 어린이가 눈과 귀로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은 오프닝 합창으로 시작해 '흥부네 노래', '밥줘', '흥부처의 노래', '흥부의 노래', '자식들 노래' 등 스토리를 담은 음악들을 선사한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마음씨 착한 흥부와 욕심쟁이 놀부 형제 이야기를 다룬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통해 형제 간 우애와 권선징악의 교훈과 함께 옮고 그름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해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5000원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