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선택)은 1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법학전문대학원장 등 학교 및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로스쿨 및 영재장학생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총장의 추천을 받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 학업성적과 봉사활동 실적으로 선발하는 영재장학생 10명을 포함 총 20명에게 장학증서와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미래의 지역 전문법조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서 대전시민이 보다 많은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년 상ㆍ하반기 10명 내외의 로스쿨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자 명의의 장학금 지급이 가능한 특지장학금제도를 운영해 영재장학회(회장 이우복)의 기부금을 통해 매년 10명 내외의 특지(영재)장학생을 계속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백춘희 시 정무부시장은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사회에 공헌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올해 550명에게 5억 4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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