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지난해 지원 학교 162개교를 포함해 올해 신규 신청한 4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등을 실시, 계속 지원 학교 151곳과 서울컨벤션고 등 신규 진입 학교 30곳을 선정했다.
대전·충남지역에선 강경상업고, 계룡공업고, 금산하이텍고, 대전공업고, 대전국제통상고, 대전여자상업고, 서천여자정보고, 예산전자공업고, 천안공업고, 천안여자상업고, 홍성공업고, 공주정보고, 부여전자고 등 13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충북은 영동산업과학고, 영동인터넷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산업고, 증평공업고, 청주공업고, 충북공업고, 충북전산기계고, 충주공업고, 충주상업고, 한림디자인고, 현도정보고 등 기존 12개교가 재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취업맞춤반 운영 등에 평균 1억7000만원 안팎의 지원금을 받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유입 경로 확보와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2008년 도입됐다.
그간 220여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졸업예정자 10만632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오는 2018년까지 전체 특성화고의 50%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중소기업 이해연수 추진방식 개선, 중소기업 인력공동관리협의회 확대 개편 등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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