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정훈)는 오는 22일부터 6회에 걸쳐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철자법의 수수께끼’를 주제로 시민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한글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말과 철자법의 역사에 대한 해석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경봉 원광대 국문과 교수는 ‘훈민정음 이전 조상들은 어떻게 문자생활을 했을까’, ‘외국인을 생각할 것인가, 우리를 생각할 것인가’등을 주제로 설명한다.
시정곤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는 ‘조선시대 사람들도 맞춤법을 사용했을까’,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을 주제로 맞춤법의 역사를 강연한다.
또 정주리 동서울대 교양학부 교수가 나서 ‘풀어쓴 글자를 왜 모아썼을까’, ‘치열한 철자법 논쟁의 진상을 아시나요’란 주제로 철자법 강연을 펼친다.
김정훈 KAIST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은 “이번 강좌는 우리말과 우리글의 특성을 체계적이고도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언어생활에서 필수적인 철자법의 개발배경과 역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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