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는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다문화신문 발간사업을 진행한다. |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조삼혁)는 중도일보(사장 송명학)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문화신문 발간사업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아산시글로벌가족센터에서 발간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중도일보 지면을 통해 24번의 다문화가정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다문화신문 발간사업은 천안과 아산, 당진, 홍성 등에 거주하는 다문화명예기자단 50여명이 다문화정책과 인식개선에 참여해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됐다.
중도일보와는 지난 2014년 처음 손을 잡아 올해로 3년째 다문화신문 발간사업을 함께한다. 지난해 본보는 충남 도내 다문화 지원 사업 발전 관련 기사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우수사례,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축제 등의 다양한 기사를 지면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다양한 거주 지역과 국적을 기반으로 한 다문화명예기자단 50여 명은 한 해 동안 도내 다문화정책과 센터 소식, 다문화가정 등을 자유롭게 취재하고 기사로 작성해 지역사회 전반에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삼혁 센터장은 “급속도로 다문화 사회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다문화신문 발간 사업을 통해 충남에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 인식 개선에 앞장 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은 “다문화 시대에 관련 소식을 직접적인 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소식을 통해 지역의 다문화가정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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