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덕성 충남대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
오덕성 충남대 18대 총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14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덕성 총장은 “충남대를 사랑하는 모든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표대학'으로서의 충남대 시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섬기는 모습, 함께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총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변치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수, 학생, 직원, 동문, 지역민 모두의 힘이 함께 할 때 비로소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대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총장은 대학 본연의 역할인 '잘 가르치는 대학' 세우기,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글로벌 캠퍼스 구축, 구성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대학 공동체 조성 등 충남대학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오덕균·이광진·정상철 전임 총장, 오덕성 총장이 장로로 시무하고 있는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김안제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등과 대학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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