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대전시는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등 군 관련 자원이 많고, 특히 지난해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에 따른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군 프렌들리 정책으로 계룡대와의 협조를 강화하고, 문화관광 협력 프로그램도 개발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권 시장은 계룡대 3군본부를 방문하고 군 수뇌부와 호남선 KTX 직선화 필요성을 비롯해 국방산업단지 조성 협력, 계룡대 군인가족을 위한 문화교류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달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 공무원의 특정후보 지지 등 중립성에 의심가는 행동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는 노은수산시장 사태에 대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매월 22일 '투투 버스데이' 시행에 대해 “간부공무원 출장 때 택시를 우선 이용하는 등 택시업계도 확산되도록 관심을 갖고 인센티브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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