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토요일 휴업일에 학교와 기타 체육시설을 이용한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국민생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7억9166만5000원을 지원받아 관내 19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 프로그램 275개, 학교 밖 프로그램 10개를 편성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시체육회는 지난 12일 토요스포츠강사 275명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의 이해와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 수업지도 방법, 스포츠 상해 및 안전(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통해 강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익히는 등 직무능력을 향상시켰다.
정영호 시 체육회 생활체육본부장은 “지난해는 5억8000여 만원을 지원받아 164개 학교에 지원했으나, 올해는 2014~2015년 평가에서 연속 4위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아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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