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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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격'

280억원 투입 1만9000명 대상… 향토 문화재 해설 등 본격활동

  • 승인 2016-03-13 19:32
  • 신문게재 2016-03-14 2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올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발대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인식 시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5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지난 1월과 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노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간 정보공유와 시·구의 화합을 통해 보다 더 발전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측면도 있다.

발대식은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280억원을 투입, 1만 90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중 타시도와 달리 지난해부터 노인 일자리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맞춤형 공익활동 사업과 취·창업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대전형 노인일자리 고유모델 16개 사업을 개발했다.

이 사업에 순시비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익 활동 8개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아동 승하차 안전 지도, 향토 문화재 해설 등 549명의 노인들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취·창업형 8개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친환경 세차사업, 푸트 트럭 운영 사업에 216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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