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육현안 토론회 개최

자유학기제 내실화 등 발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도교육청 지휘부를 모아 교육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10일 제1회의실에서 도교육청 간부와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이들은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했다.

본청 기획관실에서는 지난해 7월 시행된 학교업무정상화 종합 계획의 보완과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 방안,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 및 정원관리규정 개정에 따른 이행사항을 지휘부에 안내했다.

학교정책과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내실화, 학교교육과는 초등학교 학생 평가법 개선용을 주요 현안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 예산 전액 삭감에 따른 후속조치와 중학교 배치고사 출제 문제 적정성 문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입전형 존폐 여부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교육 현안에 대해 지휘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