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대전의 13개 시내버스 업체들은 시가 매월 22일 운영 중인 두리두리 버스 타는 날인 '투투 버스데이',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 실천, 기관장 시내버스 출근 릴레이 등 작은 데에서부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업체별로 ▲운수종사자 시내버스 타기(1인 1교통카드 만들기, 회사에서 전 직원 교통카드 지급 등) ▲정류소 3초 더 기다리기(1명 더 태우기) ▲대학교 및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이용 캠페인 ▲승객 창출 현장 아이디어 공모 ▲시를 읽을 수 있는 시내버스 ▲달리는 사진전시회 등의 다양한 시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홍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업계에서 내가 먹는 음식을 만들어 판다는 정신으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승객을 대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며 “대책과 더불어 다양한 노력들까지 더해 시내버스 승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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