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은 9일 대덕구 읍내동 보도에 위치한 급경사지 등을 찾아 해빙기 안전관리를 당부했다.[대전시 제공] |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의 반복으로, 건축공사장, 교량, 축대ㆍ옹벽 및 절개지 등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시장은 먼저 대덕구 읍내동 보도에 위치한 급경사지와 동구 산내초등학교 뒤편의 급경사지를 찾아 해빙기 안전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집중관리시설물의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권 시장은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점검과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우기, 동절기, 여름철 물놀이 기간, 설ㆍ추석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 중에는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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