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IBK기업은행이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대전시, 중소기업청과 함께 주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ㆍ충남ㆍ세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이 주관, 진행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맡게 된다. CJ, 한화, 아모레퍼시픽, IBK기업은행 등 대기업과 ㈜진합, 하나마이크론㈜ 등 1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이 박람회의 채용규모는 380여 명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컨설턴트 20명이 사전에 구직자에게 적합한 기업을 찾아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박람회에서 채용이 안 되더라도 구직자는 사후 매칭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직업심리 검사와 상담을 통해 취업알선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업지원관, 특강관, 이벤트 및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에서 구직자를 위한 채용계획 및 상담과 입사지원을 대행한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함께 그리는 청년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손미나 아나운서, 김성욱 잡매치 대표이사의 취업특강을 열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면접신청 후 현장을 방문하는 참가자에게는 머그컵(선착순 증정) 제공할 예정이며, 백화점 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반기 채용 시즌에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00여 개 대기업과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대전·충남권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병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청년 취·창업 활성화가 대전시의 역점시책으로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일자리 구하기를 희망하는 대전·충남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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