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한화 로저스·로사리오 불출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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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한화 로저스·로사리오 불출전, 왜?

야신 부상방지 차원서 서산 2군구장서 훈련 조치

  • 승인 2016-03-08 20:06
  • 신문게재 2016-03-09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로저스 [한화이글스 제공]
▲ 로저스 [한화이글스 제공]
▲ 로사리오 [한화이글스 제공]
▲ 로사리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에서 넥센과 시범경기 개막전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한화의 외국인 선수인 에스밀 로저스(31)와 윌린 로사리오(27)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로저스와 로사리오는 현재 한화 서산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이 두 명 외에도 안영명, 김민우, 권혁 김경언 등이 2군 훈련장에 머물고 있다.

이들이 서산 구장에 있는 이유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다. 시범경기 기간에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오늘 날씨가 마치 고치에서 추웠을 때와 비슷하다. 로저스와 로사리오는 추운 날씨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자칫 부상이 생기면 안 된다”며 두 선수를 당분간 서산에 머물게 할 뜻을 밝혔다.

이들이 자칫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한다면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이들은 시범경기 후반쯤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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