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일식은 2012년 5월 이후 우리나라에서 4년 만에 관측되는 현상으로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에 놓일 때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번 일식은 동남아 및 태평양 일부지역에서는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으로 관측이 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된다.
대전지역에서는 최대식분 12%인 태양면의 5% 정도가 가려진 모습을 보게 되며 제주 지역이 최대식분 16.9%인 약 8.2%정도가 가려지게 된다.
일식진행 시간은 오전 10시 5분부터 태양이 가려지기 시작, 10시 43분 최대로 가려진 후 11시 22분에 종료된다.
한편, 대전시민천문대는 3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30분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알기 쉬운 강연인 '속전속결 천문우주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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