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년별 연 4회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수능과 유사한 형태로 실시한다.
연합평가는 사설모의고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교육당국이 2002년부터 실시했다.
이번 연합평가는 그동안의 평가와는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올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고, 국어와 영어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수학은 가형과 나형으로 나뉘어 출제범위가 달라지기도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연합평가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합평가 결과는 25일 학생들에게 통지되며, 다음달에는 고3 연합평가를 추가로 실시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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