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에 지식재산 전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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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에 지식재산 전략 지원

정부 최초 R&D 전과정 지원

  • 승인 2016-03-07 18:28
  • 신문게재 2016-03-08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소기업청은 월드클래스 300 기술개발(R&D)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전 주기 지식재산(IP) 전략 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2017년까지 성장의지와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해 R&D와 수출마케팅, 컨설팅(IP전략수립 포함)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권에는 지난해 말 현재 (주)골프존과 이텍산업(주) 등 모두 17개(대전 4, 세종 2, 충남 4, 충북 7)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이 있다.

월드클래스 300 R&D사업 전 주기 IP전략지원은 R&D 발굴·선정→기획→수행→완료 전 단계에 IP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 대상 2015년 신규 R&D과제(18개)의 전 단계에 걸쳐 IP전략지원을 시범적으로 실시했고, 이번 프로그램을 올해 월드클래스 300 R&D 신규 과제에 대해 지원한다.

R&D과제 전 주기에 걸쳐 연속적·체계적으로 IP전략을 지원하는 것은 중기청이 정부 최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청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에 5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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