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 글로벌영업팀 채휴진 팀장과 남아공 공식 공급업체 아이플래닛 골프(iPLANET Golf) 로건 나이두(Logan Naidoo) 사장이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지난 3일 남아공의 항구도시 더반에서 남아공 공식 공급업체인 아이플래닛골프(iPLANET Golf)와 판매대리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남아공 1호로 기록된 더반 스크린골프 매장은 더반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게이트웨이쇼핑몰(Gateway Theatre of Shopping) 내 258㎡ 규모로 꾸며졌다.
복합쇼핑몰인 게이트웨이에는 400개가 넘는 다양한 업종의 매장과 70개 이상의 레스토랑, 극장,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어 한달 평균 200만명의 쇼핑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존은 1호 매장에 5개 비전시스템(Vision system)을 설치했는데 이 시스템은 필드 위에 있는 듯한 생생함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도 라운드를 가능케 한 골프 시뮬레이터로 평가된다.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는 지난해 LPGA와 3년 간 공식 시뮬레이터 계약을 맺는가하면 세계 정상급에 있는 우리나라 여성 프로골퍼들이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골프존은 더반 1호 매장을 기반 삼아 아프리카 전역으로 스크린골프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섭 골프존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 시장 점유율 1위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아공에 스크린골프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향후 남아공의 더반지역뿐 아니라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등 주요 도시와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골프존의 우수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보급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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