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매년 3월부터 5월까지는 해상안개(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이 때문에 행락객의 증가시기와 맞물려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연중 다중이용선박 안전사고의 40%가 이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태안해경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태안해경에서는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음향신호, 인명구조장비, 통신장비 등 중요장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출항 전 안전점검 의무 ▲무중항법 준수 등 사항에 대한 안전계도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