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0차로인 한밭대로를 건너 통학해야 했던 초등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인근 아파트 증가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25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유치원 3학급인 죽동초가 대지면적 1만2291.5㎡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 학교에 일반교실 25실, 유치원 3실, 특별교실 10실, 학습지원실 8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녹색건축물(우량), 에너지효율 등급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에 대한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추후 공사완료 후 본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앞서 (주)금성백조주택, ㈜대원, ㈜에스아이리얼티 3개사는 지난해 11월 74억원 규모의 학교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무상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잔여공사는 시교육청이 추진한다.
박진규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무상공급사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최상의 학교 시설을 짓고 개교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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