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10조7500억원 규모의 892건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 공사에 3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공사가 79건에 6조3000억원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5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과 토목이 각각 5조6000억원, 2조3000억원 규모이며 전기·통신공사가 1조6000억원, 조경공사 8000억원 등이다.
충청권에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건설폐기물처리용역 44억5400만원을 포함해 둔곡지구 조성공사에 834억3600만원이 집행된다.
이밖에 ▲공주 월송 도로개설 142억원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280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453억원 ▲대전 대신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560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도시정보화(U-city) 300억원 ▲아산탕정 천안시 번영로 고가차도 건설 243억원 ▲청주 용남지구 주변도로 개설 351억원 등이다.
자세한 발주 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돼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LH의 대규모 공사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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