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납세 및 세정협조에 감사하기 위한 것으로 모범납세자 116명, 세정협조자 24명, 아름다운납세자 3명, 우수관서 2곳, 유공공무원 31명이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는 (주)기하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효성오앤비(주), (주)동해기계항공, (주)성안, 파인건설(주), 동희오토(주), (주)디엔에프, 향림산업(주), 바로세움병원, 평화산업개발(주), (주)원하이텍, (주)유진 등의 사업장 대표들이 선정돼, 각각 기획재정부 장관·국세청장·대전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납세자로는 (주)동화에너지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진구 청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치사 대독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범적인 납세와 세정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 앞서 최진구 청장은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자화전자 김상면 회장을 1일 명예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1966년 국세청 공채 1기로 입사한 오영자 세무사를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해 국세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등 납세자와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대전지방국세청 관내 16개 세무서에서도 납세자의 날 및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민들에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를 표시하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납세자 수상자 사진 게시, 세정간담회 및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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