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원 운영자·강사 연수

충남도교육청이 학원 설립·운영자 및 강사의 자질 향상과 학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사교육이 사회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3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오는 5일 논산·계룡·금산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도내 학원장 및 강사 7700여 명 대상 권역별 연수를 13회에 걸쳐 실시한다.

(사)한국학원연합회충청남도지회에 위탁한 이번 연수는 사회교육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 및 추진방향, 학원내 성범죄 및 아동학대 예방,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 등 학원장 및 강사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김용진 평생교육행정과장은 “공교육이 건전한 사교육을 포용하고 건전한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하는 충남교육이 되길 바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평생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