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재보궐 충남 대진표 사실상 확정

  • 정치/행정
  • 국회/정당

4·13 재보궐 충남 대진표 사실상 확정

새누리·더민주 양자구도로 압축…아산나 '여운영 vs 윤신근' 추천 논산라 '이상구 vs 김만중' 전망

  • 승인 2016-03-02 18:37
  • 신문게재 2016-03-03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4·13 재보궐 선거에서 맞붙게 될 충남지역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새누리당이 2일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아산시의원 나선거구와 논산시의원 라선거구의 후보를 의결, 중앙당에 추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각 선거구에 단수 후보자만이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의를 통해 아산나에 여운영 전 시의원을, 논산라에 이상구 전 의장을 공천키로 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두명의 경쟁자들을 상대로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여론조사(일반국민 500명·당원 300명) 방식의 경선과 일반국민 70%, 당원 30% 반영 절차 끝에 가장 높은 배점을 받으며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이들은 금명간 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치면 후보자로 확정된다.

2일까지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받은 더불어민주당에는 윤신근 국제로타리3620지구 온아로타리 재무가 아산나에, 김만중 연산면 생활체육회장이 논산라에 단독 지원했다.

더민주 충남도당은 주 후반께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단수 후보자이기에 큰 문제가 없다면 추대를 통한 자당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거구별 여야 후보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 여기서 기인한다.

국민의당의 경우, 지난달 26일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아직까지 뚜렷하게 출마를 선언한 인사가 없다는 점에서 충남지역의 재선거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논산라엔 무소속의 이찬호 연산중 운영위원장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3자 대결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재선거가 제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것과 관련 국회의원 선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심거리로 부상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