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건양대학교 의료IT공학과 교수 11명은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3000만원 장학금 전달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 |
이 학과 교수 11명은 지난달 29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올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학과 교수들이 외부 연구사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받는 인센티브의 상당부분을 내놓고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하기로 했다.
김용석 의료IT공학과 학과장은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과 상담을 해보면 우리 학과에 오고 싶어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다”며 “등록금 걱정을 덜고 원하는 학과에 올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3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신입생과 재학생 3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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