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이 여성가족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신세계 그룹의 지원을 받아 조치원주차타워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게 됐다.
사업 대장지로 선정되면서 시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설치 비용 등 향후 5년간 운영비 약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치원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8월 개소할 예정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조치원 주차타워 1층은 그동안 시민행복쉼터로 운영됐으나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조치원발전위원회와 나눔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여가부, 신세계그룹, 어린이재단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지속해 왔다.
그동안 쉼터를 이용해오던 시민들을 위해 주차타워 1층 별도 공간에 쉼터를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민행복쉼터에서 운영해 온 일자리지원센터, 무료법률상담실, 소상공인상담실 등은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전·운영한다.
세종=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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