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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충북 후원금 1위

정우택·오제세·박덕흠·노영민 順

승인 2016-02-29 18:07
신문게재 2016-03-01 4면

강우성 기자

충북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이 공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최다 모금자를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후원금 모금액을 공개한 결과, 변 의원은 1억5083여만원을 기부받으며 충북 의원들 중에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1억4995여만원을 모금해 2위를 차지했고, 더민주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 갑)이 1억4863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새누리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과 더민주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이 각각 1억4483여만원과 1억4103여만원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평균 1억2772여만원의 후원금을, 야당이 더민주는 1억4683여만원으로 모은 것으로 나타나 야당이 여당보다 더 많은 후원금을 모금해 눈길을 끈다.

이번 자료에서 새누리당 송광호 전 의원은 지난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강우성 기자·조훈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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