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최진구)은 3월부터 관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생산한 생필품 재고를 구매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는 공감세정의 일환으로 산하 16개 세무서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대전국세청은 현재 관내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1곳에서 생산한 셔츠 재고 22종에 대한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른 기업에서 생산한 생필품 재고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종류를 더욱 확대해 구매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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