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충남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남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일반 도민과 도내 학생, 창업 희망자, 지역 청년, 사회적경제인, 사회적경제 관련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9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는 초·중·고등학생 사회적경제 교육을 3~12월 중 상시 가질 예정이다.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과정은 5월 2일부터 6월 1일 사이 매주 월·수요일 10회에 걸쳐 충남연구원에서 추진한다. 지역 청년 40명이 참가하게 될 청년캠프는 8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다. 사회적경제인 학습동아리 과정은 15개 팀을 선정해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사회적경제 기업인 리더 양성은 같은 기간 10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전문강사 양성 과정의 경우 4월 4~15일 5차례, 종사자 교육은 6월과 11월 2차례, 신규 사회적기업가 과정은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학습동아리 과정은 공모를 거쳐 실시하며, 도민과 학생 대상 교육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실시,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종사자·활동가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 조직 및 인재를 중점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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