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본 업체가 많다는 뜻으로 전달 79.8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내리 5개월 동안 하향세를 보이던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신학기 시작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전망지수가 2월 83에서 88로 5포인트 반등했고 건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1.3포인트 상승에 그친 79.2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업체들의 가장 큰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71.1%)에 이어 인건비상승(31.4%), 인력확보난(31.3%), 업체간 과당경쟁(31.1%), 제품단가 하락(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력확보난은 전달 41.4%에서 10%포인트 빠진 31.3%를 기록했고 내수부진, 업체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은 전달과 비슷했다.
1월중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달 70.6%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한 70.1%였다. 평균가동률은 보통 80% 이상일 때 정상가동으로 본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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