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라이온스 지구회관 4층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선수들과 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축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387 심양지구에서 친선경기를 제안해 창단됐으며, 라이온스 회원 중 축구에 재능이 있는 라이온의 신청을 받아 총 43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백상기 356-B 지구 총재가 맡았으며, 전 축구 국가대표 이태호 라이온이 감독을 맡아 축구단을 이끈다.
축구단은 매주 토요일 다양한 클럽과 친선경기를 통해 라이온스협회를 홍보할 계획이며, 중국 387 심양지구와는 다음달 26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가린다.
이태호 감독은 “대전에서 축구로 봉사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봉사할 기회가 생겨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