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종합계약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계약방식은 동일 장소에서 2개 이상의 국가기관(정부,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두 기관이 각각 공사감독을 지정해 감독·검사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위해 계약은 대표기관인 행복청이 추진하되, 기관별 부담금은 두 기관에서 각각 집행하는 방식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동(행복청 70%, 세종시 30%))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는 신생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81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착공,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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