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청해진대학사업에 응모한 전국 33개 대학 중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해진대학사업은 대학생들의 해외 유망·전문 직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제 대학은 배재대와 부산외대, 나머지 4곳은 2년제 대학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배재대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5년간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페인·중남미학과 및 경영학과, 무역학과, 스페인·중남미통상학 연계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이들의 해외진출을 돕게 된다.
김영호 총장은 “전국에서 취·창업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드물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외 취업과 창업의 거점 선도대학으로 확실하게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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