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5월 드론으로 찍은 내포신도시 모습. |
도가 내포신도시 자생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단 조성에 역량을 모으는 것이 골자다. 이와 함께 정주 여건 보장을 위해 교육시설 3개소를 올해 개교하고, 2018년까지 3개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건설 3단계(2016~2020) 5개년 계획 첫 해인 올해 신도시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올해 내포신도시 3대 중점 과제로 ▲도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충 ▲완벽한 도시기반 조성 ▲주민이 행복한 정주환경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내포신도시 남쪽에 위치한 도시첨단산단은 126만㎡ 규모로, 신도시 전체 면적 995만㎡의 12.7%에 달한다.
현재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은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국도21호선에서 도시첨단산단에 이르는 3.97㎞의 진입도로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2억 원의 설계예산을 확보, 올해부터 설계를 시작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을 지원하고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주민 정주 여건 중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교육시설이 올해 3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고 2018년 3곳 추가된다.
지난 23일 홍성고가, 풀꽃향기 유치원, 한울초등학교가 올해 안에 개교한다. 예산권역은 보성초와 덕산중, 덕산고 등 3개교가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정구 도 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은 “내포신도시를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건설하고자 신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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