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백화점들이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다양한 행사로 고객 사냥에 나섰다. 산뜻한 디자인의 의류 할인전부터 명품대전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전 연령층을 겨냥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지역 백화점을 산책하듯 둘러본다면 더할 나위 없는 휴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역백화점에서 마련한 행사를 살펴본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다가오는 새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주말 쇼핑고객들을 맞는다. 1층 특설매장에서는 해외명품 브랜드들의 병행수입 상품을 선보이는 '해외명품 대전'이 펼쳐진다.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방시, 에트로, 입생로랑, 멀버리, 펜디, 몽블랑, 마이클코어스, 발망 등 총 20여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핸드백, 지갑, 벨트, 슈즈 등 인기 아이템을 10~50%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는 헹켈, 프렌치불, 골든벨, 토탈아트, 앵커, 풍년, 테팔 등 주방용품 브랜드들이 프라이팬, 과도세트, 세라믹냄비 등 주방용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주방·식기 페어'가 열린다. '르쿠르제'에서는 최대 35%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독일의 명품 식기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아우든, 뉴웨이브, 스위치3 등 인기시리즈 30~50% 할인판매 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실리만'에서는 차망, 계란찜기, 원형용기 등 실리콘 주방용품을 5000원, 1만 원, 1만 5000원 균일가로 선보이고, 전통 유기품목도 1만·3만·5만·6만 원에 내놨다.
각 층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7층 여행용품 전문매장 엘트레블에서는 멘도자 펜저 캐리어(19·22·28인치) 10%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배럴래쉬가드 20만 원 이상 구매시에는 롯데상품권 5천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5층에서는 '남성캐주얼 봄맞이 특집전'이 열려, 티셔츠, 바지, 재킷, 점퍼 등 남성들의 봄 패션스타일을 제안하고, 4층에서는 '캐리스노트&메지스 창고대공개' 행사가 펼쳐진다. 캐리스노트 티셔츠와 바지 각 3만 9000원, 4만 9000원, 메지스 티셔츠와 바지를 각 5만 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그랜드오픈 16주년을 맞아 해외명품대전 등 층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층 매장에서는 해외 명품대전이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아르마니꼴레지오니, 라우렐, 엘본더스타일, 지방시, 레페토 등 브랜드가 참여해 40~70% 할인행사가 열리고, 1층 에트로 매장에서는 이월 상품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그랜드 오픈 16주년을 기념 특별 혜택을 모은 골프페어 행사가 7층 각 골프 매장에서 진행된다. 내달 3일까지 닥스골프, 슈페리어, 엘로드 브랜드에서 10% 할인행사와 MU스포츠, 핑, 엘로드, 울시, 휠라골프, 아다바트 등 브랜드에서는 이월상품 특가전이 진행된다.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탠디 봄 슈즈 균일가전과 닥스핸드백, 헤지스ACC 특집전이 열려 기획상품 20%, 품목 20~30% 할인한다. 3층 행사장에서는 커리어 봄 상품제안전이, 4층 행사장에서는 제이케이 봄맞이 특가상품전이 열린다. 또 6층 행사장에서는 지이크 봄 비즈니스룩 제안전이 준비됐다.
5층 아동의류 매장에서는 리틀그라운드, 프랜치캣 브랜드가 참여한 아동의류 특집전이, 7층 행사장에서는 게스, CK진, 힐피거데님 브랜드가 참여한 진캐주얼 데님 기획전이 진행된다. 9층 홈&리빙 매장에서는 포트메리온 인기 시리즈 3종 특가전이 열려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지하2층 이벤트홀 에서는 코오롱 스포츠 대전, 몽벨 사계절 상품전, 나이키·아디다스 이월상품전이 열리고, 8층 행사장에서는 크록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미즈노, 휠라, 플랫폼 브랜드가 참여한 스포츠 종합전이 열린다.
▲백화점세이=내달 3일까지 '새봄맞이 고객감사 사은대축제'를 연다.
본관 지하1층 특설행사장에서 코오롱스포츠 사계절 이월상품 40% 종합 대전을 진행한다. 사계절 다양한 상품으로 준비한 본 행사는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고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티셔츠(5만 5200원), 바지(8만 4000원), 다운점퍼(11만 4000원), 등산화(11만 4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본관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루비나 최대 90% 기획·균일가 대전을 마련했다. 티셔츠와 바지, 스커트, 재킷 등 다채로운 물량들로 준비됐으며 최대 90% 할인을 통해 가격적인 부담을 줄였다.
대표상품으론 티셔츠(8만 원), 바지, 스커트(9만 원), 재킷(13만 원) 등이 있다. 또 비너스·비비안 가격인하 특집전과 도나토피렌·파란 스카프·주얼리 1만·2만·3만 원 특가도 함께 진행된다. 본관 5층에서는 제9회 백화점세이 출산박람회를 준비했다. 출산박람회는 블루독베이비, 압소바, 프리미에쥬르, 파코라반베이비, 오가닉맘, BB하우스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26일 오후 2시부터 본관 7층 대강당에선 대전 산모교실과 함께하는 출산교실 행사가 열린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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