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대전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 3~5층에 마련된 청소년 직업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위캔센터는 개관 후 지역 청소년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호하는 직업군을 선정했다. 앞으로 16개 체험실을 상설운영하고 3개 응용체험실에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창업·서비스업 체험 등 가변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문을 연 직업체험관은 방송국과 광고기획사, 인터넷 쇼핑몰, 디자인 회사, 게임개발연구소, 로봇공학연구소, 항공우주센터, 과학수사대, 메이크업 등이다.
직업체험관은 1회 90분간 체험을 제공하며 일회 참여로 그치지 않게 심화체험교실을 제공하고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치어리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직업체험관 동영상 상영, 비전선포식을 진행했고 'I have a dream'을 합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중흔 시교육청 부교육감, 한현택 동구청장, 김진용 서부교육청 교육장, 배영길 동부교육청 국장, 송기동 중부소방서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 박영춘 대전혜광학교 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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