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학생을 상담·치료해 자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해 현재까지 초·중·고 자살 위기 학생 42명을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자살 위기상담 및 교육 경험을 가진 전문가 6명으로 '자살위기상담 SOS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자살위기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요청하는 즉시 학생을 찾아가 위기상담을 해준다.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관계자는 “최근 빈곤, 부모 이혼, 학습부진, 학업중단, 가출, 폭력 등 다양한 위기에 놓인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SOS지원단에서는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전문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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