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달행정에 있어 공정경쟁 원칙, 조달물자의 품질과 안전보장, 조달행정의 투명성 확보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면서 “앞으로 조달행정은 시대정신, 소통, 속도 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달행정은 연간 55조원의 조달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수출기업화하며, 신성장동력분야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행시 28회로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로 인해 산업, 통상, 에너지분야 전반에 정통하고 국가산업 및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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