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4일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과 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신재원 의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해양수산부 간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 해양수산발전계획과 올해 도와 시·군 대표 사업을 논의됐다. 이어 열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에서는 해양수산국 국·과장의 직무성과계약 과제와 가로림만 어장 보전 기본계획 등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맹부영 국장은 “바다 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에 대한 폭넓은 식견은 물론, '개척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지난해가 해양수산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개척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먼 미래를 내다보는 해양수산 행정을 펼쳐 나아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맹 국장은 이어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부가 도의 해양수산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앞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에 도내 165개 어촌계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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