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체 현역 의원 17명 가량이 1차 물갈이 대상으로 알려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0% 컷오프' 결과는 대상자 뿐 아니라 당 소속 모든 의원들에게 대외비 친전 형식으로 전달 예정이다.
당초 23일 오후 개봉후 통보하는 안이 검토됐으나 하루 미뤘다. 공관위는 의원실별로 친전을 보내고 컷오프 대상 의원에게는 전화로도 알릴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친전에 담길 내용에 대한 초안을 작성했다. 충청 의원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1명은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충청 더민주 의원은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20%인 2명이 대상이나 지역 배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으로 간 의원들을 제외하면 충청에서는 대상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비례대표 의원 3~4명의 실명이 돌면서 더민주는 발칵 뒤집혔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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