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양 책임연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양 연구원은 2005년부터 약 10년 동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재직하며 온도 단위를 정의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볼츠만 상수의 정밀 측정으로 2018년에 예정된 온도 단위(켈빈 혹은 섭씨)의 재정의에 대한 국제적인 기여가 커 이 상을 받았다.
또한, 대전지역 기업들의 기술 멘토링 및 기술 홈닥터 활동으로 부품기업 (주)래트론의 기술 홈닥터 활동, 기초기술연구회 중소기업 기술 멘토링 사업, 기술 선도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명품 홈닥터 과제 수행 등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줬다.
대전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주니어 닥터, 과학엠베서더, 과학의 달 명예교사, 생활과학교실 일일교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부 활동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ㆍ대학ㆍ연구소ㆍ기업체 등의 소속원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소속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90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