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 대표과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정책 수요자 의견, 외부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최종 확정한 것으로 투입 예산은 1억 8600만 원이다.
분야별 대표과제 및 투입 예산을 보면, 우선 취·창업 분야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창출형 다문화레스토랑 '아임 아시아(I'm ASIA·천안)' 창업 사업에는 6000만 원을 투입한다.
아산 '어반포레스트 카페' 운영에는 3500만 원을, 서산 다문화 어울림 장터 사업은 600만 원을, 당진 '다(다문화)잡(Job)고(Go) 희망날자' 사업은 1300만 원을, 태안 이주민토속음식 창업에는 300만 원을 투입한다.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제공를 위한 서천 나라별 리더 모임 사업에는 7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사회·학교 생활 적응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홍성 다문화 자녀 건강 성장 프로그램과 공주 학부모 및 자녀 교실 등 5개 사업에는 3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우자·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양육 희망 프로젝트와 청양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에는 모두 900만 원, 다문화에 대한 일반 주민들의 차별의식을 없애고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계룡 공예방과 예산 글로벌 문화체험 사업에는 2000만 원을 들인다.
이밖에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공공기관 등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사업과 정서 및 학습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도는 특히 이번 대표과제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다문화 전문가와 경영 전문가 8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 시·군별로 방문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진대회 등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1차적으로 사업계획 전반적인 내용, 2차에는 사업 운영, 3차는 사업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연간 3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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