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여취수장에서 열린 보령댐 도수로 통수식에서다.
도는 이날 황 총리에게 지역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수자원 다변화를 위해 태안지역에 1일 10만㎥를 공급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 발전 등 공업용수를 공급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보령댐 물은 생활용수 전용 수원으로 전환, 물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본보는 지난해 10월 '수자원이 미래다' 시리즈를 통해 보령(18), 서산(2), 홍성(1) 등 3개 지자체의 도서(島嶼)에 21개 해수담수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공급범위가 섬에만 국한될 뿐 육지 가뭄 해갈에는 무용지물이라고 보도했다.
내포=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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