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호남선 KTX 직선화가 포함되도록 전방위 총력전을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날 “호남선 KTX 문제와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에 대한 차별적 접근으로 양쪽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는 최선의 성과를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병석 국회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정치권과의 공조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지난주 박 의원이 서대전역 통과 KTX의 구체적 숫자까지 거론해 정부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것은 고무적 성과”라며 “정치권과의 초당적 공조로 시민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프리존 도입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할 것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른 지역에 비해 우월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규제프리존 도입으로 대전이 전국의 성공모델을 만들도록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의 지원과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체 토론회를 열고 선제적 발전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구제역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 대비를 주문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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