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금융사기 등 사이버 범죄가 끊이지 않자 경찰이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모두 5350건으로 전년도 3583건에 비해 약 49.3% 증가했다. 그 중 인터넷 명예훼손과 모욕은 134.9%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해 사이버 범죄는 인터넷 사기가 2892건(54.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다음으로는 저작권침해 812건(15.2%), 금융범죄 682건(12.7%), 명예훼손·모욕 672건(12.6%) 순이다. 해킹 등 정보통신망 침해범죄도 60건(1.1%)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범죄통계 분석결과를 토대로 수사역량을 집중,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 또 충남경찰은 대응력이 취약한 청소년과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예방교실'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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